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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3월 17일) 1.스위스 금융당국이 자국 2대 투자은행(IB)인 크레디트스위스(CS)에 최대 70조원의 긴급 자금을 수혈하기로 했음. 유동성 위기에 내몰린 CS의 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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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3월 17일)

1.스위스 금융당국이 자국 2대 투자은행(IB)인 크레디트스위스(CS)에 최대 70조원의 긴급 자금을 수혈하기로 했음. 유동성 위기에 내몰린 CS의 구제 요청에 하루도 안 돼 전격적으로 자금 투입을 결정한 것.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후폭풍이 대서양을 넘어 유럽으로 확산하는 것을 막기 위한 개입이지만 시장 불안은 잦아들지 않고 있음. CS는 16일(현지시간) “스위스중앙은행(SNB)으로부터 최대 500억스위스프랑(약 70조8000억원)을 빌릴 것”이라며 “유동성을 강화하기 위한 단호한 조치”라고 밝혀. 앞서 SNB와 스위스 금융감독청(FINMA)은 성명을 내고 “미국의 혼란이 스위스 금융권으로 번질 위험 징후는 없다”며 “필요한 경우 CS에 유동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혀.

2.미국 실리콘밸리은행 파산으로 촉발된 전세계 은행권 불안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가 국내 은행에 대한 추가 자본확충 제도화에 나서. 16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전날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 주재로 제3차 은행 제도개선 회의를 갖고 은행 건전성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혀. 제도 시행 뒤 국내 4대 은행에서 필요한 자본확충 금액은 5조7507억원에 달해.

3.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6일 오후 도쿄에서 한일 정상회담을 하고 12년 만에 양국 정상간 셔틀외교 복원 신호탄을 올려. 동시에 양국 수출관리 당국은 일본 측의 수출규제조치 해제와 한국 측의 세계무역기구(WTO) 제소 취하에 합의하며 한일관계 정상화의 물꼬를 터. 윤 대통령의 방일에 맞춰 한국과 일본 정부도 수출규제 현안 원상회복을 위한 협의 결과를 발표. 일본 정부는 한국의 3개 품목에 대한 수출규제 조치를 3년 8개월만에 해제.

4. 윤석열 대통령이 ‘주60 시간 이상’ 근무는 무리라며 보완을 지시. 사실상 고용노동부가 미래노동시장연구회 안을 기반으로 한 이른바 ‘주69시간’제의 전면 백지화로 풀이. 이와 관련해 대통령실 관계자는 “소통을 많이 해서 법 개정 취지를 알리되 그래도 설득이 안되면 개편안 전체를 재검토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말해 전면 백지화를 시사.

5.지난해 코스피가 25% 떨어지는 등 국내 증시 하락이 이어졌지만 주식 투자자 수는 증가. 코로나19로 자산 가치가 일시적으로 급락했던 2020년 ‘동학개미운동’에 동참하지 못했던 투자자들이 지난해 주가가 급락했을 때 시장에 새로 진입한 덕분. 이들은 낙폭이 컸던 기술주와 이익 증가 기대가 큰 2차전지 기업에 집중 투자. 주주가 가장 많은 회사는 삼성전자(638만명)로 1년 전 561만명 대비 13.6% 증가. 2위 카카오(207만명)보다 약 3배나 많아.

6.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격이 7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서. 1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월 서울 아파트매매 실거래가지수는 전월 대비 0.81% 오른 것으로 나타나. 부동산원 관계자는 “1·3 부동산대책 등 규제 완화 효과에 따라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며 매수심리가 회복됐다”고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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